유영민 교수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후속 사업’ 선정
엘텍공과대학 화학신소재공학부 유영민 교수가 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소재기술 후속 사업(연구책임자)에 선정됐다.
분자광전자 연구를 기반으로 전자 소자 응용을 위한 분자 소재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유영민 교수는 지난 2014년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사업의 제1호 연구 책임자로 선정되어 5년 간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이하 OLED) 소재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이번 후속과제에도 선정됨에 따라, 연구팀은 향후 2년간(최장 4년) 연 4억 원(최대 1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갤럭시 폴드, 아이폰 11 등 스마트폰과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기 시작한 OLED는 전기 에너지를 빛으로 직접 전환하는 소자이다.
OLED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소재의 결여로 인해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더딘 상태이다.
또한 현재 상용화된 OLED용 핵심 발광 소재는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개발되어 상용화 가능한 국내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비가역적 엑시톤 포집 기능 유기 분자의 고효율 전기 발광’ 후속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 규명한 순수 유기 분자의 초고속·비가역적 엑시톤 스핀 전이 거동의 효율을 증진시켜, 고효율 OLED 소자를 구성하는 원천 소재 기술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합성·소자의 전략적 접근을 위해 카이스트 소자 연구 그룹과 공동 연구진을 구성했다.
본 후속사업을 통해 도출되는 소재 기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긴밀한 협력 연구를 통해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